길벗출판사의 개발자 리뷰어로 선정되어 좋은 기회로 리뷰를 작성하게 됐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본 블로그의 다른 글들을 보면 알겠지만, 난 백엔드 개발자다.
벌써 3년차가 되었다. 그 3년 사이에 나에게 남아있던 프론트 개발 지식이 싹 다 사라졌다.. 하하
회사에서 일이 너무 바쁠 땐 간혹 (간단한) 프론트 작업을 요구하기도 한다.
그러나... 난 정말 다 잊어버렸다ㅠㅠ 간단한 작업조차 낑낑대며 하고 있으니 결국 프론트 개발자가 다시 일을 가져간 경험도 있다..
이런 저런 이유로 프론트 공부를 다시 해보자고 마음 먹었지만... 그렇게 1년이 흘렀다(?)
이제는 미룰 수 없기에 이것 저것 알아보던 중, 운이 좋게도 길벗 개발자 리뷰어에 당첨되었고, 비슷한 시기에 원티드 프리온보딩도 Next.js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고하여 망설임 없이 신청했다!
(또, 정말 신기하게도 마침 회사의 프론트엔드 팀은 최근에 jsp 에서 Next.js로 바꿔가는 중이라고한다!)
많고 많은 프론트 기술 중 굳이 왜 Next.js를 골랐냐? 하면 다른 언어와 비교하여 장점은 블라블라.. 단점은 블라블라... 이런건 사실 모르겠고, 당장 내 앞에 공부할 수 있도록 주어진 기회가 Next.js였고, 그걸 잡았을 뿐이다. (Just Do It!)
사실 걱정은 됐다. 리액트도 모르는데.. 이걸 할 수 있을까? ← 근데 이거 다 핑곈거 아시죠ㅠㅠ
어차피 공부하기로 한 거, 주어진거에 열심히 해보자 하는 마음이었다!
서론이 길었다.
본격적인 리뷰를 해보자!
목차
목차는 아래와 같다.
목차를 보고 느낀 건 아... 리액트 할 줄 알아야하나?였다. 하지만 전혀 몰라도 된다는 것! 물론 알면 더 좋겠지만 :)
또한 목차를 보면 알 수 있는 것! 실습형 도서라는 것이다.
먼저 Next.js가 무엇인지, 리액트와 어떤점이 다른지 등을 시작으로 실제 프로젝트를 만들고 실행하는것까지 나와있다.
후기
일단 기본 개념이 하나도 없는 내가 첫 부분을 읽고 든 생각은 '아하!💡' 였다.
chater1이 70페이지가량 되는데, 기초 개념 설명반, 실습 반이었다.
사실 실습을 빼면 2~30분만에 읽을 수 있는데, 그만큼 내용이 쉽게 잘 설명되어 있었다💡
실습 또한 어려운 것이 아닌, 리액트 프로젝트 구동시키기, Next.js 프로젝트 구동시키기가 끝이다.
이 프로젝트들을 초반에 간단히 구동만 시켜보는 이유는 공통점과 차이점을 직접 알아가기 위함인 것 같았다.
책의 코드를 따라치다보니 예전에 잠깐 했던(jsp...) html태그들이 조금씩 생각이 났다.
그리고! 아래 사진과 같이 <칼럼> 파트가 정말 너무 좋았다.
코드를 치다보면 궁금한 점이 꼭 생기는데, 그 궁금증을 칼럼파트에서 다 알려줬다! 꿀팁🍯
그렇게 열심히 코드를 따라치고 이해하다보면....
아래와 같은 나만의 웹사이트(?)가 만들어져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경하고 싶으신 분들은 localhost:3000 으로 들어오세요)
위 화면까지가 chapter3 까지의 내용이다.
chapter3까지는 기본적인 동작방식과 함께 스타일, 레이아웃을 만들었다.
chapter4부터는 또 다른 프로젝트를 하나 더 만들면서 시작된다.
사실 Next.js는 두 가지 라우터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바로 앱 라우터와 페이지 라우터인데, 지금까지는 앱 라우터방식으로 프로젝트를 만들었다면, 이제부터는 페이지 라우터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만들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앱 라우터와 페이지 라우터의 차이점을 파악하면서 페이지 라우터를 사용해보게 된다.
그리고 chapter5부터 정말 알아야 할 개념들이 나온다!
뭔가 이제부터 본격적인 Next.js 시작인 것 같달까..?
chapter1부터 계속 언급되던 SSG(Static Site Generation), SSR(Server Side Randering)을 본격적으로 알려주고,
서버 컴포넌트와 클라이언트 컴포넌트를 설명해준다.
이 부분을 이해하는 것이 Next.js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핵심적인 부분인 것 같았다!
내 생각
이렇게 chapter5까지 천천히 읽으며 공부를 해봤다.
아직 끝까지 읽진 못했지만 차차 읽어가며 공부를 계속 할 생각이다.
일단 책 제목이 [쉽게 시작하는 Next.js] 인데 제목대로 부담없이 쉽게 시작할 수 있다!
나처럼 프론트를 아무것도 몰라도 큰 부담감 없이 순서대로 따라하면 화면이 짠 하고 만들어져있다.
물론 더 깊은 부분과 기능에 대한 부분은 더 공부하고 이해해야 하지만, 정말 가볍게 시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만약 본 책에서 용어에 대한 깊은 설명이 있었거나, 동작 방식에 대해 더 깊게 설명했더라면 이해를 못해서 며칠만에 포기할 수도 있었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다.
Next.js를 처음 접하는 입장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단순히 개념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프로젝트를 만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는 것이다.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아, 이게 이렇게 동작하는구나!" 하고 이해되는 순간이 온다.
또한, 단순한 예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난이도를 점진적으로 올려가며 익혀야 할 개념과 용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점도 좋았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Next.js의 핵심 개념을 익히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끝까지 완독한 후에는 직접 작은 프로젝트를 만들어 보면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면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 남은 챕터들도 기대가 되고, 책을 다 읽은 후 어떤 변화가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Next.js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부담 없이 이 책과 함께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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